2011년 02월 08일
적반하장
<2011년 2월 1일 밤9시에쓴글>
유난히추운 올겨울에 몸도 마음도 꽁꽁^^얼어붙었는데....
그래도 요즘 세밑이라고 주고받는 선물에 마음 훈훈합니다..
영주가 고향인 큰사돈 선물은 기대가 안됩니다..
왜냐면? 처가에서 농사지은 영주사과인걸 뻔~히 알고 있기에..
헌데 제가 전엔 대구사과가 최고인줄 알았는데 그거이 아닙디다..
영주사과맛를 먹어본이후론 영주사과 예찬론자가 되었습니다..
벌써 닷새전에 집에쌀로 뽑으셨다는떡국떡 한봉지하고 사과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둘째사돈은 한국에 아니계시니 왕래가 없고...
현대백화점근무하시는 막내안사돈이 어제저녁 6시 50분쯤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지금 출발하면 20분후 강변역에도착하니 나오실래요>
어제따라 방콕하느라 부시시한얼굴하며 몰골이![]()
그래도 어쩝니까?
급히 점퍼만 걸처입고 냅다! 밟었죠..
약속장소에서 만나 선물을 교환하고..이왕지사 만났으니 집까지 모셔다드렸습니다..
헌데 그후에 집에돌아오는길에 문제가발생했습니다..
길가에 내려드리니 대로가 아니라 2차선이었죠..
좀 가다가 영동대교 사거리 즈음에서 주머니차선이 있습니다..
그리로들어서서 죄회전을하면 영동대교를 건너게되죠..
신호가 바뀌어 전 중간차선(2차선이지만 바로옆에 주머니차선이시작되는곳)
으로 차선을 바꾸고 서있는데..주머니차선으로 들어가고싶은차가...
중앙선을 밟고 그리로 들어가다가 그만 내차를 끼익...살짝 긁었습니다.
전 아무말도 안했지만 신호가 바뀌니 신호등건너 길가옆으로붙이고 세우드라구요..
저도 그뒤에대고 내렸죠..
제차를보니 살짝 까졌습니다..아무말도 않고 있는데..
그녀석(울 사위또래)다가오더니 손으로 쓱쓱딲더니
<아이 그냥칠이좀 묻었네..손으로 닦으면 되요>하는겁니다..
그래^가만있던제가<사장님 그게아니라 까졌거든요>
그리하여 언쟁이 시작되었는데...
아니 가만히 서있는차 긁어놓고선 미안하단 말한마디없이...
나보고 차선을 밟았으니 과실이라는겁니다..
중앙선도아니고,실선도아니고,점선에서 차선바꾸는중 신호대기 걸려서있은게 과실이라며..
쌍방과실이니 지차도 긁혔으니 나보고 물으라는겁니다..
지차는 1억짜리라면서...
하도 어이가 없어...난잘못이없다!서있는차 긁어놓고 나보고 물으라니?
그러니 지차는 1억짜리라 쌍방과실이면 내가손해 본다는거죠..
얼굴에 화장기하나없이 초라해보이니 암것두 모르는 늙은이 겁주는건지뭔지...ㅜㅜ
그러더니 급기야..경찰불러! 하는겁니다..
지말대로 경찰부르면 쌍방과실로 내가손해를본다는거죠..
그래서 부르라고했죠..
아마도 경찰 부른다고하면 늙은이가 겁이나서 그냥가자고할줄 알았나봅니다..
급기야 경찰이오고...
그 이야기를다~하자면 날새야할것같아 요약을하자면..
제가그랬죠..
저는 남의차를 상해를입혀서 돈을 물어주면 물어줬지 받아본적이없습니다..
서있는차를 긁었으면 내리자마자 <다친데는 없으십니까? 죄송합니다..>
했으면 될것을..적반하장도 유분수지..차선밟아 위반이라면..
저기저 차들 다~잡으슈!하며 지나는차들,정지한차들을 가리켰죠..
거기가 사거리부분이라 차선을 바꾸는차가 많거든요..
정말 선량한 시민한테 이래도 되는겁니까? 하며 언성을 높이고 길길이 뛰었더니
경찰이 그분이 잘못했다고했는지...
고개를숙이며 <죄송합니다.잘못했습니다> 하며 명함을 건네주는 겁니다..
정비공장에가서 연락하라며 갑자기 순항양이?
그녀석 무고한사람 잡으려고 경찰불렀으니 아마 그냥 보내진 못했겠죠?
암튼 황당하고 속상해서 어젯밤잠이 안오드라구여..나쁜넘xx
해~서 아침부터 사돈이 어제건네주신 쇠고기^혼자서 한바닥 구어먹었더니 힘이불끈^^
오전에 목욕탕가서 뜨건물에 몸좀풀고와야겠습니다
# by | 2011/02/08 19:07 | 트랙백 | 덧글(2)










